정말 이상하게도 가을이 오니까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비워내서 책을 읽고싶어진다.
독서의 계절이 따로 있겠냐만은, 마음이 그렇게 되는걸
가을 하늘이 깊어지는 만큼, 내 마음의 깊이도 괜스레 깊어져 여유공간이 많이 생긴걸까?
하늘이 정말 높고 맑기 그지없다.
너무 맑아서 볼때마다 '아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이다~'하고 밖에 나갈 수 없는 내 처지에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가족끼리 가까운 산에라도 오르고 싶은 훈훈함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어제 체육대회에서 축구를 하다가 오른발등이 꺾여서 심하게 부었다.
단순하게 삔것정도의 부상인데, 많이 부어서 제대로 걷질 못하겠다.
그래도 이상하게 바보처럼 행복하기만 하다.
다쳐서 많이 못걸어 다니는 대신에 더 많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고 말도 안되는 위로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뭐 너무 억지일까?
한상복씨의 <배려>라는 책을 읽었다.
06년도에 출간되어 그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책인데, 겉표지와 제목이 그저 뻔해빠진 자기계발서인줄 알고
손에도 데질 않다가, 베스트셀러였다기에 무언가 다른점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읽어보게 된게
정말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구구절절 메모해서 평생 간직해야 할 말들이 많았다.
남에게 행하는 배려는 결국 나를 위한 배려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지 않는 인간의 본능.
함께사는 사회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책이다.
4박 5일 정기외박동안에는 그동안 너무 두꺼워서 감히 읽어볼 염두가 나지 않았던 고전에 도전해보련다.
5일동안 한권만 읽어도 빠듯할 정도로 700쪽분량이다.
두꺼워서 지겹다기 보다는 오히려 맘이 두꺼워질것임에 기대감부터 든다.
마지막 정기외박인만큼 아버지 어머니와 전역후 어떻게 살 것인가, 앞으로 나의 삶의 자세를 말씀드리련다.
그러면서 약간의 술도 빼먹을수 없지!ㅎㅎ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 되어라 대웅아. 2010.10.30.
독서의 계절이 따로 있겠냐만은, 마음이 그렇게 되는걸
가을 하늘이 깊어지는 만큼, 내 마음의 깊이도 괜스레 깊어져 여유공간이 많이 생긴걸까?
하늘이 정말 높고 맑기 그지없다.
너무 맑아서 볼때마다 '아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이다~'하고 밖에 나갈 수 없는 내 처지에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가족끼리 가까운 산에라도 오르고 싶은 훈훈함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어제 체육대회에서 축구를 하다가 오른발등이 꺾여서 심하게 부었다.
단순하게 삔것정도의 부상인데, 많이 부어서 제대로 걷질 못하겠다.
그래도 이상하게 바보처럼 행복하기만 하다.
다쳐서 많이 못걸어 다니는 대신에 더 많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고 말도 안되는 위로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뭐 너무 억지일까?
한상복씨의 <배려>라는 책을 읽었다.
06년도에 출간되어 그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책인데, 겉표지와 제목이 그저 뻔해빠진 자기계발서인줄 알고
손에도 데질 않다가, 베스트셀러였다기에 무언가 다른점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읽어보게 된게
정말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구구절절 메모해서 평생 간직해야 할 말들이 많았다.
남에게 행하는 배려는 결국 나를 위한 배려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지 않는 인간의 본능.
함께사는 사회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책이다.
4박 5일 정기외박동안에는 그동안 너무 두꺼워서 감히 읽어볼 염두가 나지 않았던 고전에 도전해보련다.
5일동안 한권만 읽어도 빠듯할 정도로 700쪽분량이다.
두꺼워서 지겹다기 보다는 오히려 맘이 두꺼워질것임에 기대감부터 든다.
마지막 정기외박인만큼 아버지 어머니와 전역후 어떻게 살 것인가, 앞으로 나의 삶의 자세를 말씀드리련다.
그러면서 약간의 술도 빼먹을수 없지!ㅎㅎ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 되어라 대웅아. 20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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